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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은 아이들의 동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맛을 끊임없이 느끼게 하여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어릴 때 사탕을 먹을 때면 부모님이 이가 썩는다며 말렸으나 그 아찔한 단맛의 유혹은 참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학교 가는 길, 친구들과 놀러 가는 길, 체험 학습 가는 길 등 그 어떤 여정에서도 사탕은 늘 우리와 함께 따라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사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그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탕 역사

사탕현대인들에게 단맛이 널리 퍼진 건 바로 사탕수수 때문이었습니다. 사탕수수는 연 평균 20도 이상, 강수량 1500mm 이상의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열대성 작물로 인도와 뉴기니 지역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사탕수수는 줄기 속에 자당을 농축해 저장하는데, 여기서 자당이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이당류로 달콤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사탕수수의 줄기를 잘라서 씹기만 해도 단맛이 느껴져 옛 인도 사람들은 사탕수수의 줄기를 잘라 껌처럼 씹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들은 단지 껌처럼 씹는 것을 넘어 좀 더 진하게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BC 500년경, 사탕수수의 줄기에서 짜낸 즙을 졸여 갈색 덩어리 형태인 설탕 덩어리를 만들어냅니다. 인도 사람들은 해당 덩어리를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깨뜨려 달콤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다 설탕에 절여 조림한 과일 표면에서 하얀 설탕 결정이 생기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탕을 만들기로 했지만, 사탕수수의 재배지가 당시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사탕 생산도 한정적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대에서는 사탕이 매우 귀한 존재였습니다. 즉, 왕이나 귀족 같은 특권층에게만 누릴 수 있는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탕수수를 대외 무역을 통해 수입했으며, 조선 시대 당시 매우 귀한 음식이었다는 것이 역사기록에 적혀 있습니다. 예로 조선 시대 문종의 어머니인 소헌왕후는 병을 앓던 중 사탕을 먹고 싶어 했지만 결국 먹지 못하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의 3년 상이 끝나지 않았을 무렵, 누군가가 문종에게 사탕을 바쳐 문종이 이 사탕을 어머니 위패 앞에 바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탕 종류

막대사탕

츄파춥스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둥근 모양의 사탕에 막대 손잡이가 달린 모양이며 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막대사탕입니다. 크기가 작거나 크던 막대가 달린 사탕은 모두 Lolli pop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과점, 놀이공원 등에서 회오리로 된 거대한 막대사탕 또한 츄파춥스와 마찬가지로 Lolli pop입니다.

 

별사탕

어릴 적 건빵이나 뽀빠이 과자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는 별 모양의 하얀 사탕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맛이 상대적으로 없는 건빵이나 뽀빠이 과자 속에 별사탕만 집어 먹었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별사탕이 처음엔 그냥 둥근 설탕 덩어리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설탕 덩어리들을 솥에 넣고 원형으로 휘저으며 설탕 결정들이 서로 달라붙게 되면서 오늘날의 별 모양이 탄생한 것입니다. 맛도 달콤하고 좋지만 아마 예쁜 모양 때문에 인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팝핑캔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단연 슈팅스타일 것입니다. 누구나 해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입에서 톡톡 튀는 느낌을 경험한다면 헤어나오지 못할 겁니다. 이처럼 팝핑캔디는 말 그대로 톡톡 튀는 사탕을 뜻합니다. 사탕이 침에 녹아 그 안에 있던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면서 그러한 역동적인 운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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